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새로운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등 지자체와 10일 경주시청에서‘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관련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했으며,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지원을
포스코가 국내 제조업 최초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재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인 ‘POSCO 친환경 Fulfillment Center’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3일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에 위치한 광양국가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주순선 광양부시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황의준 국토건설 대표이사, 포스코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은
한국동서발전이 9일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서 설비용량 1122메가와트(MW) 규모의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피스타우어 안드레아스(Pistaure Andreas)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부사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상생과 동반성장의 실현과 기술을 통한 지속성장 등 취임 전부터 강조해오던 가치들 이행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회장은 8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지난달 27일 취임 후 현장 경영 행선지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협력사 ‘디케이’를 방문해 동반성장과 상생을 강조한 이 회장은 이번에도 중소기업을 방문하며 '미래 동행' 행보를 이어갔다. 전기아연 표면처리 전문 중소기업인 동아플레이팅은 2018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
한국중부발전은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보령발전본부에서 화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불시훈련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발전소별 훈련평가를 통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피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보령발전본부의 전력 설비 총용량은 4419메가와트(MW)로, 보령발전본부는 중부발전 전력 설비의 41.5%, 국내 전체 전력 설비의 약 3.3%가 위치한 국내 최대 발전 산업단지다. 석탄발전소 1·2호기는 폐지상태이며, 3~8호기는 정상 운영 중으로 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6호기, 연료전지발전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과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의 약 50여 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위블 비즈는 기업이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공유 서비스다.현대차그룹은 최근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2대의 니로 EV 전기차를 투입하고 운영 중이다. 위블 비즈
국내 에너지 공기업과 기관들이 청정에너지 발전사업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군산시, 두산에너빌리티와 중형 수소전소터빈 개발 및 실증사업을 위한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한은행, 횡성군청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 군산시·두산에너빌리티와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중부발전은 13일 군산시, 두산에너빌리티와 중형 수소전소터빈 개발 및 실증사업을 위한 ‘무탄소 청정에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고물가와 무역적자,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위기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에너지 소비는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상황 인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정부는 올겨울 에너지난을 대비해 범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 에너지 위기…국내 에너지 소비 증가 추세현재 전 세계는 1970년대 ‘오일쇼크’에 준하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정부가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경제활동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원자력발전을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전과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산업, 청정 수소지난 9월 20일 정부는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분야는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정부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고저항성핵연료(ATF) 등의 원전 기술을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규정했다. 원전의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기업 지속가능성 공급망 실사 지침’이 최근 기업 ESG경영에 큰 이슈로 떠올랐다. 모든 공급망에서 ESG를 강제하는 내용의 해당 지침은 빠르면 2024년 내 도입될 예정으로 수출기업이 많은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들이 2024년까지 공급망 실사 지침에 대한 대응력을 길러야하는 상황이다.해당 지침은 EU 내 기업 및 거래 기업 공급망에 포함된 모든 협력사에 환경, 인권 등 ESG 관련 리스크를 조사하고, 이행하지 못할 경우 제재·시정토록 한다는
인류는 편리함, 쾌적함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화학물질을 개발·사용해 왔고, 지금도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화학물질이 인류에게 늘 이로웠던 것은 아니다.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개발된 화학물질은 때로는 삶을 해치는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되곤 했다. 수많은 사람을 위협하는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는 잊을만하면 반복되고 있다.이에 국내 화학기업들과 정부는 유해화학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잊을만 하면 발생했던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우리나라의 환경사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정부가 국가계획 및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관점에서 사전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가대상은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대상 중에서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거나 기후위기에 취약한 10개 분야 계획 및 사업이다.환경부가 "국가계획 및 개발사업에 탄소중립을 내재화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를 9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4일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인 수단 중 하나로 '기후변화영향평가'를 도입했고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지난 1월 취임 당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ESG를 통한 사회와 함께하는 성장,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글로벌화를 약속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실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5월부터 7월 석달간에 걸쳐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사업
환경부는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구체화했다. 해양환경공단은 GS리테일 등과 함께 갯벌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안 입는 청바지를 모아 새활용 사업에 기부하는 ESG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부,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 5곳 선정환경부는 지난 7일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신평·장림산단), 울산광역시(미포산단), 강원도 동해시(북평산단), 충청북도 청주시(청주산단), 경상남도 진주시(상평산단) 등 총 5곳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이 파주시와 경기 북부지역의 신재생발전 거점지역 구축을 위해 신재생 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파주시청 본관에서 파주시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파주시 주민 수용성 확보를 통한 공동 사업개발 △공영주차장과 시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건설 △농촌 상생형 수소 융·복합사업 △에너지자립형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자체 상생형 사업유치 협조를 남부발전에 제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RE100 연계사업을 개발하고 새로운 솔루션 발굴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양사는 2017년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올해까지 5년간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사는 공동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양해각서의 효력 기간을 5년 연장, 기존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EERS 연계 신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EERS(Energy Efficiency Reso
DL이앤씨가 이달부터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213-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다. 전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산업단지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사업자들이 발전용 연료를 기존 석탄과 경유에서 천연가스로 대체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 ㈜CGN대산전력과, 22일에는 ㈜한주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자인 한주는 지난 2020년 8월 가스공사를 연료 공급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5월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으며, 2024년부터 15년간 연간 15만 톤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CGN대산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발전사업자로, 2027년
수소 에너지를 둘러싼 산업계와 환경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수소경제를 위한 큰 틀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소시 물과 산소만을 배출하는 수소는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운송수단의 친환경 연료이자, 연료전지, 산업공정, 재생에너지 보완 및 운반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수소도 현 시점에서는 완벽한 탄소중립 에너지원은 아니다.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도 탄소배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산업계 등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화학물질은 현대 사회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하지만 누출·접촉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어 꼼꼼한 관리 역시 중요하다. 환경부 등 관련 내용을 담당하는 기관에서도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왔다.◇ “안전관리 주의·대응기관 교육 참여 필요”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20년 11월 게재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고용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2014년부터 2018년 7월까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화학물질에 의한 폭발·파열·화재나 화학물질누출·접촉으로 사망한 노동자는 총 100명에 이르고, 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