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30여차례 환경단속을 벌인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유출 산출 방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부가 제련소 외부 지하수로 유출될 수 있는 수치를 실측자료가 아닌 추정치를 사용해 과대 산정했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환경부는 지난해 8월30일부터 올해 7월29일까지 석포제련소 1·2공장 지하수 오염원인 및 유출 여부 확인조사를 벌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4월 석포제련소 제1공장 외부 하천에서 카드뮴 농도가 높게 검출돼 그 원인과 유출 여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강릉의 첫 자이(Xi) 아파트인 ‘강릉자이 파인베뉴’ 분양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 ‘자이봇’(Xibot)이 도입된다.GS건설은 11월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서 분양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분양홍보관과 견본주택에 인공지능 로봇인 자이봇을 배치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선보인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모델하우스용으로 최적화해 제작했다. 국제로봇안전규격 ISO13482를 준수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 접경에 있는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를 준공했다.대우건설은 발주처인 보츠와나와 잠비아 정부가 9월5일자로 발급한 인수확인서(taking over certificate)를 접수했으며 이와 함께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 인증서도 발급받았다고 8일 밝혔다. 카중굴라 교량 공사는 2014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Extr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 고시와 바닥충격음 현장 관리 지침을 어겨가며 시공 중인 아파트의 층간소음 측정을 신뢰성이 의심되는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국회에서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LH가 지난해 측정값 조작으로 자격이 박탈되어 신뢰성을 잃은 층간소음 외부 인증기관에 올해 또다시 시공 중인 39개 아파트의 층간소음 측정 51회 중 43.1%인 22회를 맡겼다"고 밝혔다.LH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본 시공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안 침몰 선박의 잔존유가 모리셔스 기름유출 사고량의 4배에 달할 정도로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10월 현재 해수부가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침몰 선박은 68척, 잔존유는 3994톤이다. 화물선이 3625톤(58척)으로 전체 잔존유의 91%를 차지한다.지난 7월 아프리카 모리셔스 앞바다에 좌초된 일본 선박에서 기름 1000톤이 유출돼 해안이 초토화된 사고가 있었는데 4000톤이면 그 4배에 해당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 적용하던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을 전 구간에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차선은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한다.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불빛이 유리알에 정반사돼 차선이 잘 보이고 내구성이 높아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도로공사는 6차로 이상 구간의 중앙선과 갓길차선에만 해당 차선을 적용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차로 수나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본선 구간에 적용한다.또한 매년 고속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해마다 약 6만톤의 농촌 폐비닐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2015년 이후 최근 4년간 농촌 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은 연평균 약 32만톤에 달한다고 밝혔다.위 의원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자체적으로 수거보상금제도 등을 통해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중 62%에 해당하는 19만7000여톤을 수거했다. 또한 7만톤가량은 민간업체에서 수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문제는 나머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연내 분양시장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거나 뜸했던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탓에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가 하면 분양권(입주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현상은 2017년 이래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전체의 1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7.65%에 불과한 서울 강서구에서 5월 분양된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150세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 정책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소차 보급의 핵심인 수소충전소가 하루 평균 9시간 문을 닫는가 하면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장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올해 1~6월 ‘수소충전소 고장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9시간꼴로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동안 156건의 고장이 전국 수소충전소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8일에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한다.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세대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 △59㎡ A 208세대 △59㎡ B 28세대 △84㎡ A 466세대 △84㎡ B 196세대 △84㎡ C 218세대 등 전체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이 중 △59㎡ A 31세대 △59㎡ B 2세대 △84㎡ A 74세대 △84㎡ B 28세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 중구청과 6일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단지 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는 ㈜인천공항영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임대사업자)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 및 임대 운영을 맡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다.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17개동, 1445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11월 임차인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입주는 2021년 7월로 예정되어 있다.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칼텍스가 베트남 세차 업체 비엣워시(VietWash)의 모회사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VI AUTOMOTIVE SERVICE)와 약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지분 16.7%를 취득하게 된다.GS칼텍스의 지분투자 계약은 6일 오후 화상회의를 통한 계약 체결식에서 이뤄졌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허철홍 상무와 비엣워시 및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팜 티 탄 비(Pham Thi Thanh V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후변화로 홍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홍수대비 설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가하천 21%가 현행 홍수대비 설계 빈도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하천 1543곳 중 322곳이 설계기준 이하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동강 권역과 한강 권역에 미달지역이 집중돼 있어 해당 지역의 상시적인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행 하천설계기준해설에 따르면 국가하천은 100년 설계 빈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100대 건설사가 시공한 현장에서 산재 재해자가 7339명으로 집계됐다. 산재보험급여 지급액도 7436억원에 달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장)이 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0대 최근 3년간 건설사에 지급된 산재보험급여는 △2017년 2141억원 △2018년 2483억원 △2019년 2813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또한 국내 100대 건설사가 시공한 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재해자가 △20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6·17 대책 발표 후 한 달간 거래 문의를 하는 고객수가 2배가량 늘었고 현재는 집값 상승 기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정부가 6·17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규제에서 비껴간 김포의 아파트값과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달리 김포의 경우 외지인 거래가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정부는 앞서 6월17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환경산업기술원)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수자원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상생활 실험실(Living Lab)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일상생활 실험실이란 주민들의 생활공간 안에서 연주가와 주민이 함께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방법론이다. 이번 일상생활 실험실은 세종 스마트시티에 최적화된 물공급·물순환 기술을 개발하는 ‘지능형 도시수자원관리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환경산업기술원이 발주한 기술개발사업은 한국토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금성백조는 11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애비뉴스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은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공급된다.이 단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중심 입지는 물론 지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직방을 통해 호텔급 주거 청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직방은 욕실 및 주방 청소 전문 서비스 '호텔리브'를 운영하는 ㈜이웃벤처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호텔리브는 욕실과 주방 청소 전문 서비스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200여개 아파트 단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직방은 이웃벤처와 협업을 통해 직방 이용자에게 호텔리브의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직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호텔리브는 호텔 객실 청소에 버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이 1층과 지하 1층을 연결하는 복층형 특화설계를 선보였다.롯데건설은 최근 분양한 롯데캐슬 리버파크시그니처에 ‘캐슬 듀플렉스 가든 하우스(Castle Duplex Garden house) 특화설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캐슬 듀플렉스 가든 하우스는 약 24평 규모의 1층 공간과 약 10평 규모의 지하 1층 공간을 연계한 복층형 구조의 특화설계다. 지하 1층에 있는 별도의 현관을 통해 지하주차장에서 세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바비큐와 홈가드닝 등이 가능한 썬큰(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자율 성능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LH는 국민임대 등 120만호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은 이 같은 관리물량 누적증가와 임대자산 노후화에 따라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혁신방안으로 마련됐다.이를 위해 LH는 지난달 28일 한양대학교, 드론융합기술협회 및 주택관리공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