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0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9년 녹색기업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시행 1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녹색기업 제도 개선 및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올해 녹색기업 대상 사업장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다. 이 사업장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통해 1460MW의 전기를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노후시설에 피엠피(PMP·Premixed p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원자력계와 보수 언론은 이를 ‘탈원전’ 때문에 비용이 싼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줄여서 나타난 결과라고 주장했다. 원전 이용률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원전 이용률은 떨어졌으나 탈원전 때문은 아니다.지난 10년간의 원전 이용률을 보면 2017년과 지난해 가동률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80~90%를 유지하거나 최소 70% 중반대이던 원전이용률이 지난해 66.5%까지 떨어졌다. 이렇게 원전이용률이 떨
[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 원자력계가 ‘원자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성토했다. 최근 문제가 된 한빛 1호기 열출력 제한치 초과 사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전날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수원·원안위 등 관계기관장들이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원자력계는 ‘반성’보다 ‘불평’을 쏟아냈다.한국원자력학회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l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미국 전력연구원(EPRI), IAEA(국제원자력기구),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위원회), NNL(영국원자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포럼(Innovation for the Future of Nuclear Energy-a Global Forum)’이 10일부터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원자력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처음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탈원전’ 괴담은 끊이지 않는다. 고농도 미세먼지도 강원 고성 산불마저도 '탈원전 탓'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쉴새 없이 만들어진다. 건설 예정이던 원전을 취소했을 뿐인데, 탈원전 탓에 미세먼지가 많아졌다는 주장에 매번 팩트체크도 이어진다. 피곤할 법한 일이다.“어쩔 수 있나요.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죠.”탈원전 팩트체커 중 한 명인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나지막이 말했다. 25년, 양 처장이 반핵운동을 해온 시간이다. 대학 4학년 때부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렸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을 건 이 회의에 참석한 113개국 대표는 환경 문제를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이를 기념해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인류가 오랜 세월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환경의 날을 맞이하면서 새삼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논란 속에 출범했다. 국민과 지역주민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중립’적 인사로 위원회를 꾸렸다는 정부 발표에 원전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이해당사자 목소리 없는 재검토위원회는 존재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워크타워에서 재검토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지난 2016년 7월 수립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30~31일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제18회 환경신기술·녹색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환경신기술·녹색기술 발표회는 우수한 최신 환경기술을 기술 수요자에게 소개하고 환경기술 발전과 보급 촉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환경신기술 및 녹색기술 개발 업체, 기술 수요자인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발표회에서는 환경신기술로 인증된 기술 6개와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 6개 등 12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7일 경주 본사에서 CEO 등 경영진 및 원전본부장, 처(실)장, 팀장, 현장경험이 풍부한 퇴직 예정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한빛1호기 수동정지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원전 운영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이날 토론회의 한 참석자는 “깊게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주민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본사와 현장의 조직 체계와 R&R(역할과 책임), 업무처리 시스템과 절차서 등을 개선할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부산광역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환경교육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국가환경교육 추진방향을, 부산시가 환경교육 활성화방안을, 교육청과 환경교육네트워크가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의 운영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또 이석모 부산시환경교육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토론자, 객석의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해 부산시 환경교육의 문제와 활성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재미교포 케빈 나(36·한국이름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을 차지,통산 3승 고지에 우뚝 섰다.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제패 이후 10개월 만이다.2010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기까지 8년이 걸렸고 두 번째 우승까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3일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이 성큼 다가왔다.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도 여주와 가평, 양평, 이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남부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 대구와 경남북 6개 지역에 이어 울산과 경남 합천, 함안, 밀양, 경북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등 13개 지역으로 늘어났다.기상청은 이 지역에 영상 33도를 웃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1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전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00장을 전달했다.또한 본사와 월성지역본부 2곳에서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전개했다. 헌혈 행사에는 공단 직원과 인근 경주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공단은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헌혈행사와 현혈증 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공단은 방폐물 처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5월부터 품질진단 멘토링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인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방폐장)이 5개월째 운영 중단 상태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구멍이 뚫리면서 앞으로 고준위 방폐장 건설 등 더 큰 문제가 닥치기 전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한울원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000드럼(드럼당 200ℓ)을 경주 방폐장에 들여놓은 뒤 현재까지 방사성폐기물을 반입·처분하지 못하고 있다.이는 지난 2015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길고도 험난한 여정 끝에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추었다.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2위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렸다.2011년부터 PGA 투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최근 공개된 국내 경주마들의 '학대 도축' 영상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이 사건은 지난 3일 의 보도([영상] 반복적 구타·잔인한 도살…한국 경마산업 '잔혹한 뒷모습')로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앞서 국제동물권리단체 '페타(PETA)'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경주마들이 경마에 동원되다 노쇠하거나 부상으로 인해 퇴출되면 잔인하게 도살되는 비극적 운명을 폭로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국내 경주마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폭로됐다. 경마에 동원되다 노쇠하거나 부상으로 인해 퇴출되면 결국 잔인하게 도살되는 것이다.3일 생명체학대방지포럼(대표 박창길)에 따르면 미국 동물보호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US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PETA가 한국에서 널리 행해지는 순종 경주마 도살현장을 10개월간 촬영한 것이다.공개된 영상에는 퇴출되고 주인에게 버려진 경주마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장애인, 고령자 등 보행약자를 위한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서비스’에 새로운 영상 10개를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영상 10개 중 9개는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가상탐방 영상’이다.새롭게 제작된 곳은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관음봉, 은선폭포 △북한산국립공원 백운대, 선인봉, 송추계곡 △무등산국립공원 시무지기폭포, 용추폭포, 주상절리대 등 도심 속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관이다.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3년째인 26일 녹색당은 문재인 정부의 말뿐인 탈핵 정책을 규탄했다. 녹색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60년 뒤 탈핵은 현재 핵발전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사고 위험과 방사능의 공포, 핵마피아들의 비리, 답없는 핵폐기물 문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33년전 폭발사고가 난 체르노빌 핵발전소는 방사능 위험으로 해체를 못하고 콘크리트 석관으로 덮어놨다. 그마저 30년의 수명이 다해 에펠탑의 3.5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유럽 각국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전시상담회’가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주한EU대표부가 유럽연합(EU)의 기업들과 국내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주최하는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유럽에서 주목받는 50여개 중소·중견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속가능성, 친환경주의 등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갖춘 브랜드가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