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가능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올해 안에 과학에 기반한 투자자산유형별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의 감축목표를 대외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7일 미래에셋증권은 태양광 전문기업 진양에스엔지의 자회사 ㈜썬셋에너지와 REC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C는 재생에너지 발전 시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증
신한라이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추진한 ESG활동과 주요 성과가 담긴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발간된 ‘ESG성과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다.특히 독립된 제 3자 검증을 통해 보고서의 정확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이번 보고서에서 신한라이프는 지속가능성 이슈 선정 시 환경과 사회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재무적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이를 통해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 ▲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제로(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한다.LG는 구체적인 탄소 감축 이행 목표를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LG는 넷제로 보고서 제목에 ‘글로벌 탄소중립의 초석을 다지고, 실제적인 탄소중립 이행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을 보고서 형태로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LG가 처음이다.LG는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천한 ‘산해진미 캠페인’에 지난 한 해 SK구성원을 비롯해 일반 시민 28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 산해진미 캠페인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이 바탕이다.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끈다는 목표로 전사적으로 시행돼 왔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부터 산해진미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회사 구성원 참여를 시작으로 한국자원봉사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저감, 에너지 위기와 정책 이행이 저탄소 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 전문 리서치 업체 블룸버그NEF(이하 BNEF)는 연례보고서인 ‘에너지 전환 투자 트렌드’ 신규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전 세계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1조 1000억 달러(약 1350조)가 투자됐으며, 처음으로 저탄소 기술 투자가 화석연료에 투입된 자본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기업, 금융기관, 정부 및 최종소비자가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삼성전자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체계를 구축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전과정평가는 원료의 채취와 가공, 제품의 제조·운송·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투입되는 물질과 에너지, 배출되는 폐기물 등을 정량화함으로써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산출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이 중 반도체 제조사가 통제 가능한 범위인 원재료 수급 단계부터 제품의 생산·패키징·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국제표준에 의거해 전
새해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더 거세어지고 있다. 삼성 등 주요그룹은 2023년 전략을 마련하면서 그 중심에 ESG를 넣어 새로운 비전을 펼쳐보였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의 핵심 역시 ESG였다. ESG가 단순한 가치의 개념을 넘어 글로벌 룰(rule)로 정착하는데 대한 대응전략이다.삼성은 올해를 ‘신환경경영전략의 원년’으로 삼았고, 현대차는 환경과 상생을, SK는 대대적으로 ‘넷제로(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걸었다. LG는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고객감동의 가치를 더욱
새해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더 거세어지고 있다. 삼성 등 주요그룹은 2023년 전략을 마련하면서 그 중심에 ESG를 넣어 새로운 비전을 펼쳐보였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의 핵심 역시 ESG였다. ESG가 단순한 가치의 개념을 넘어 글로벌 룰(rule)로 정착하는데 대한 대응전략이다.삼성은 올해를 ‘신환경경영전략의 원년’으로 삼았고 현대차는 환경과 상생을, SK는 대대적으로 ‘넷제로(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걸었다. LG는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고객감동의 가치를 더욱
유럽연합(EU)이 역내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와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그린딜 산업 계획(Green Deal Industry Plan)을 발표했다. 특히 탄소중립산업법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수소 등 탄소중립 산업에 신속한 허가, 자금지원 등을 통해 EU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우즈룰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17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EU 산업의 역외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며, ‘그린딜 산업계획’을 발표했다.특히 EU의 그린 딜 산업계획은 탄소중립산업법(Ne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2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단의 사회적 관심도와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내외 이해관계자 설문조사등 중대성 평가를 통해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실현,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물환경 대응, 탄소중립 실현역량 강화 등 24개의 중대이슈를 도출해 ‘함께 더 나은 미래로’를 핵심주제로 보고서에 담았다.공단은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로 2010년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UNGC 10
한화솔루션이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를 위해 올해부터 북미 지역에 태양광 생산 벨류체인 구축에 돌입한다.한화솔루션은 11일 ‘2023년 신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총 3조 2000억원을 투자해 잉곳·웨이퍼·셀·모듈의 현지 생산하는 태양광 종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에 대응하는 한편, IRA의 인센티브를 활용해 태양광 가치사슬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탄소감축 행동’을 주제로 참가한 SK그룹 전시관이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SK는 5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2’(1만1000여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KB증권이 보유 중인 사옥 두 곳에 연간 16만KWh(킬로와트아워)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구축해 발전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KB증권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비용절감과 함께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넷제로(NET Zero) 경영 이행을 위해 KB증권 소유 건물인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 105kW, 울산광역시 남울산사옥에 1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KB증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며, “이번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 2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친환경 기술을 필두로 한 ESG 중심의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주관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은 ▲오토모티브와 전기차 ▲스마트홈과 워크테크 ▲디지털헬스와 헬스테크 ▲메타버스 및 웹3.0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요 주제로, 전세계 기업들의 미래 기술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실제 CES2023에는 전세계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는 500여 기업이 참가 준
현대건설 임직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모금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2억40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기탁행사에는 김기년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모아진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약 38억원을 모아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임직원들의 성금은 그간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 키
SK에너지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도심형 분산전원 및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산에 나선다.SK에너지는 28일 한국남부발전, LS일렉트릭, 대한그린파워,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전력 생산과 소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의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이란 주유소, 국·공유지 등 도심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기와 인근 배전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인근에 열 수요처가 있는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등이 ESG를 제도화하면서 글로벌 ESG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들의 ESG 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ESG 고도화 방안을 통해 ESG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민간 중심의 ESG 생태계 육성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ESG지난 2006년 4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모여 출범한 UN 책임투
하나금융그룹은 탄소저감 실천과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금융의 ESG 경영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부는 모빌리티에 기반한 환경·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의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0월 서울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하나금융은 서울시 관내에 노후된 경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이용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
KT가 해양수산 분야 전문기업 오투컴퍼니와 협력해 수산물 양식 시설에 정보통신, IoT를 접목해 생산성을 더하는 ‘스마트양식’의 사업화에 나선다.KT는 25일 오투컴퍼니와 ‘스마트양식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전세계에서 스마트양식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도 부산 등 전국 6개소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각 지역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배드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국내 양식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스마트양식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