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들이 최근 ‘상생’을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불어난 유동성에 실적 호황을 누린 금융지주들은 최근 곳간을 열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S’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윤만 챙기는 ‘금융 탐욕’을 부리고 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공기(公器)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대대적인 지배구조(G) 개편에 이어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의 새로운 ESG 전략과 방향성, 실천사항 등을 살펴본다.우리금융지주가 올해 ESG(환경·사
카카오페이는 오는 25일 WWF(세계자연기금)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어스아워’는 기후위기와 자연손실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이다. 카카오페이도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이에 따라 오는 25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 내 조명과 전등은
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가 전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키워드로 떠오른 탓이다.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를 타개하는 해법 역시 친환경 전략이다. 이제 수백년간 지속된 ‘기업=환경파괴’라는 등식을 깨뜨리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LG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클린 테크(Cle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2차년도 대상 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화사회봉사단장 김신연 사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수성초 김영임 교장 등이 참석해 미세먼지 저감 설비 지원 현장을 둘러봤다‘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등 공기정화장치를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맑
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가 전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키워드로 떠오른 탓이다.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를 타개하는 해법 역시 친환경 전략이다. 이제 수백년간 지속된 ‘기업=환경파괴’라는 등식을 깨뜨리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SK그룹이 올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전환에 드라이브를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2023~2042)’을 발표한 가운데 산업계와 환경단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는 산업계의 감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원전과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확대를 통한 감축 규모를 늘렸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산업계는 목표치 하향 조정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환경단체들은 산업계의 입장만이 반영된 계획이라며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정부와 수치는 동일한 2030 NDC, 세부 내용은 다르다 정부는 2
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가 전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키워드로 떠오른 탓이다.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를 타개하는 해법 역시 친환경 전략이다. 이제 수백년간 지속된 ‘기업=환경파괴’라는 등식을 깨뜨리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삼성전자가 친환경을 경영철학에 심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삼
정부가 민간투자 300조원을 유치해 경기도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지만, 재생에너지 공급 및 조달 계획과 탄소배출, 수자원 활용 등 환경에 대한 계획이 ‘백지상태’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장기적인 계획인 만큼 지속적으로 보완해 우려 사항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반도체 산업 강화 위해 수도권에 메가 클러스터 짓는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 첨단
카카오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산업별 우수 기업의 등급을 Top 1%, 5%, 10%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있다. ESG의 각 분야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카카오임팩트가 소풍벤처스와 함께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힘을 모은다.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15일 기후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후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후 위기의 대응을 위해 혁신적 기후기술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공감하며,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는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네트워크와 전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이 SK이노베이션이 발표한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전략 지원을 위해 R&D경영을 중심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 창립 100주년인 2062년까지 회사 창사 이래 배출한 모든 탄소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이 원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올타임 넷제로라는 비전을 완성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일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통령 특사로 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SK는 최태원 회장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첨병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이번 출장이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고려, 최 회장의 비즈니스 미팅도 덴마크의 베스타스, 포르투
정부가 산업계에 ‘탄소차액계약제도’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행력이 높은 이행방안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이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사단법인 넥스트는 27일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최적의 이행방안과 비용과제’를 주제로 심층 토론회를 개최했다.오는 3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 수립을 앞두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온실가스 감축 분야 민관 대표 전문가 및 관계기관, 국민 100여명
(3월 1일자)◇부서장▲환경평가본부장 전동준 ▲감사실장 김용구◇실·팀장▲기후대기연구본부 대기환경연구실장 한진석 ▲기후대기연구본부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장 정휘철 ▲물국토연구본부 통합물관리연구실장 김호정 ▲환경평가본부 국토정책평가실장 박종윤 ▲환경평가본부 공공인프라평가실장 최현진 ▲환경평가본부 자원에너지평가실장 권선용 ▲환경평가본부 환경평가모니터링센터장 이상윤
SK케미칼이 넷제로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케미칼은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SK케미칼의 SBTi 가입은 국내 화학기업으로서는 4번째,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서는 첫 번째 사례다.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다양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가이드를 지원하고 목표를 검증 및 승인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SBTi에 가입하면 2년
한국 코카-콜라는 여주시, K-water 한강유역본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과 함께 숲 가꾸기를 통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산림 면적 축소로 가뭄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생물다양성 감소가 대두되는 가운데, 건강한 숲을 통한 물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6개 기관의 이해를 바탕으로 성사됐다.또한 전 세계적으로 사용한 만큼의 물을 다시 자연에 환원하는 물환원을 넘어 기후위기에 대한 물안
한국과 몽골 양국이 글로벌 트렌드인 디지털·탄소중립과 자원 공급망 및 식량 등의 경제 안보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몽골이 필요로 한 ICT기술, 친환경 사업을 제공하고, 몽골이 보유한 희토류 등의 풍부한 자원 등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대한상공회의소와 몽골상공회의소는 14일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롭상스라이 어용어르덴 몽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양국 비즈니스 행사로, 양국의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글로벌 기후위기, 폐플라스틱 문제 등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재활용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나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만큼 더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석유가 아닌 재활용 소재 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SK지오센트릭은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플
KB금융그룹은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설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아시아
KT가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기후위기 대응 및 온실배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KT는 9일 기업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 지수에서 명예의 전당 ‘최상위’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CDP는 투자기관을 대신해 전 세계 1만 8700여 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이 CDP가 공개하는 기업 평가 결과는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외에 UN에서도 공식적으로 활용하고 있다.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