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가 하루에 1000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공급함에 따라 매일 버려지는 마스크의 수도 1000만 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애경산업의 마스크 브랜드 랩신(LABCCIN)은 23일 함부로 버려지는 마스크로 인해 2차 감염과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올바른 마스크 버리는 방법을 소개했다.올바른 마스크 폐기의 시작은 마스크를 올바르게 벗는 것이다. 먼저 마스크를 착용한 뒤 벗을 때는 항상 귀에 거는 끈을 잡고 당겨 벗어야 한다.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잡으면 표면에 묻어있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어제 4월 15일부로 끝났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후보자들이 명함을 많이 배포하지 않고 거리로 나가 인사만 했다. 그럼에도 명함을 시민들에게 건네주고 주거마다 공보물을 배포했다. 이에 취재진은 배포된 명함과 공보물이 버려진 현장에 대해 집중 취재에 나섰다. 실제로 거리로 나가보니, 예전보다 버려진 명함들이 찾기 쉽지는 않았으나 지역마다 소량으로 버려진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또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을 가보니 공보물이 대량으로 쌓여 버려진 것을 확인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선거가 코앞인데 환경 관련 공약들이 너무 부실하다. 그래서 환경 기자들이 직접 나섰다. 그린포스트 편집국 기자들의 가상 총선 출사표다.국회의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구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환경 관련 공약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실제로 정치권 인사들이 환경 문제에 너무 둔감하다는 지적은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그래서 그린포스트 편집국 기자들이 직접 나섰다. 기자가 만일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직접 출마한다면 어떤 환경 공약을 내놓을까? 예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네이처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연간 생산되는 플라스틱 3억5,900만톤 가운데 절반에 상당하는 1억5,000만~2억톤이 매립지나 자연에 그대로 쌓이고 있다. 이와같은 플라스틱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 글로벌 친환경 기업들이 두팔을 걷어부쳤다.◇ 나뭇잎 퇴비의 효소로 플라스틱 페트병 분해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녹색 화학회사 카르비오는 나뭇잎 퇴비에서 발견해 개량한 효소를 가지고 페트병 원재료를 10시간 만에 90%나 분해했다. 지금까지 플라스틱 분해 능력이 있는 미생물은 종종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 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본 기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기사와 소재들의 유해성에 대해 꽤나 잦게 기사를 썼다. 그러다 보니 문득 자주드는 생각이 '어쩌다가 플라스틱이 이 시대에 환경을 파괴하는 진범이 되어버렸을까'다.플라스틱의 역사를 따져 보면 사실 편리, 안전, 유용한 소재가 또 이만한게 없다.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소재였다. 새로운 재료가 개발되면 우리의 생활이 획기적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플라스틱이 꼭 그랬다.이런 플라스틱은 성형이 쉬워서 공산품, 식자재, 가공류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우리는 참 많은 종이를 사용하면서 살아간다. 별생각 없이 물건을 구매하고 찢어버리는 종이 영수증부터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A4용지 같은 복사지, 포장용 종이 박스, 전단지까지 눈을 돌려보면 이미 세상은 종이 천지다.파피루스에서 기원이 된 이 종이는 인류 문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기록매체로서 종이가 인류 3대 발명품(화약, 종이, 인쇄술) 중 하나로 추앙받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종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일부 종이들은 ‘천덕꾸러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다부처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관련 정책도 예방·수거에서 감축·재활용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1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SOS(Save Our Seas)법 개정과 국제사회의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SOS 2.0법안’이 1월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법안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일상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사용을 줄이고 제대로 된 분리수거를 하는일. 쉬울줄 알았다. 지난해 이슈됐던 '제로플라스틱 운동' 얕봤다. 플라스틱에 포장되서 올 배달음식을 직접 유리 용기를 가져가 담아온다거나, 플라스틱 컵대신에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거나, 플라스틱용기에 들어가 있는 제품대신 종이에 들어가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등의 아주 평범하고 쉬운일인줄 알았다. 자신있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이미 내 앞에 놓여져 있는 플라스틱의 양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들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바야흐로 환경 문제가 심각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다행히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국민의 수준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1만 360여 곳 카페에서 일회용 컵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75% 감소했고, 국내 텀블러 시장은 매년 20%씩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행동에 나서는 시민들이 늘고 있단 걸 보여주는 좋은 신호죠. 환경을 살리는 것은 일회성 행동이 아닌 꾸준한 실천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친환경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환경, 안녕을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들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환경에 어떤 영향들을 미치고 있을까요. ‘미션 임파서블’이 쓰레기를 최대한 억제하려는 기자들의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제도적인 뒷받침과 아울러 내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냉동실에 쌓인 ‘아이스팩’이 환경 파괴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사용하고 남은 아이스팩은 불에 잘 타지 않고 물에 제대로 녹지도 않아서 결국 땅에 묻어야 하는 애물단지다. 환경을 위해 재사용을 권고하지만, 1~2개만 있으면 충분한 아이스팩이 집집마다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문제다.녹은 아이스팩은 무겁고 부피가 커서 처치가 곤란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을 뜯어 내용물을
본지는 지난 주 부터 기자들의 “쓰레기 없이 살아보기”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주말동안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또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 위해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 지 몸소 체험해보자는 프로젝트다.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또는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버리는 체험을 하다 보니 생산된 쓰레기를 어떻게 버릴 것이냐 또한 중요한 문제가 돼버렸다. 과연 우리는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수거 하고 있을까.쓰레기 없이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제안했을 때 이미 몇몇 기자들의 얼굴은 살짝 굳어졌다. ‘취재도 바쁜 와중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NS홈쇼핑은 물류센터 냉장・냉동 전 상품에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NS홈쇼핑 물류센터를 통해 냉장・냉동 배송되는 상품은 연간 21만건(작년 기준)이다.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으로 전면 교체해 사용하게 되면 기존 아이스팩의 포장재인 플라스틱 비닐 사용이 약 4.4톤 줄어들게 된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은 방수 지속성도 높고 냉장 유지 성능도 일반 아이스팩과 큰 차이가 없다. 겉은 종이지만 퇴비화가 되었을 때 미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17일 포털사이트 한 카페에 따르면 ‘마스크 며칠 써야하나요’라는 게시물에 '이틀 정도 쓰고 버려요'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환경 문제도 생각해야 할 듯', '거리에 온통 마스크 버린거 던데', '심각한듯' 이라는 댓글도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었다.마스크는 미세먼지, 독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더하면서 국민 생필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상치 못한 마스크 수요 급증에 오히려 수급이 따라 가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얼마 전 우연히 tvN의 '책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의 종말'이라는 책을 알게됐다. 설민석 특유의 귀에 쏙쏙 박히는 목소리로 책을 해석해서 읽어 주니, 어려운 책이지만 꽤나 재미있게 책 내용에 집중했다. 또 깊게 알지는 못해도 제레미 리프킨이라 더 눈길이 갔다. 그는 책을 통해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제학자다.그린포스트코리아에 출근한지 얼마 안됐기에(?) 환경에 관심이 많을 터. 제레미 리프킨이 말하는 미래환경과 지구의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의 중요성은 다들 안다. 하지만 ‘친환경 소비를 정말로 하느냐’고 물으면 사람마다 대답이 갈린다. 소비자들은 환경을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고 지갑을 열까? 그러니까 이건 세계를 누비는 환경운동가들 얘기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함께 먹고 마시는 이웃들 얘기다.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을 마구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바다 속 환경이 오염되거나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환경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많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