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40년 넘게 대책 없이 쌓여있는 고준위 핵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올해 5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를 출범, 공론화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탈핵 시민·환경단체들이 지역과 시민사회 등을 배제한 재검토위의 구성과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두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탈핵시민행동,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핵없는사회대구시민행동, 탈핵부산시민연대, 탈핵경남시민행동,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고준위핵쓰레기월성임시저장소 반대 울산북구주민대책위 등 탈핵 환경단체 여덟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일 경주시 보문단지 드림센터에서 ‘2019 KORAD 동반성장 윈윈투게더’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2배가 넘는 28개 업체가 참여했고 공단과 계약관계가 없는 업체도 다수 참여해 방폐물관리사업에 대한 기업체의 높은 기대감이 표현됐다.이날 행사는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과 공단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개혁방향 설명, 내년 주요 발주계획, 공정거래 문화 확산 계획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K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폐쇄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2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회의를 열었으나 또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음 회의를 기약하게 됐다.이날 회의에서 일부 원안위 위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끝날 때까지 이 안건에 대한 심의 자체를 멈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회의에도 영구폐쇄안이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으나 같은 이유로 일부 위원이 반대해 논의가 보류됐다.올해 9월 한수원이 월성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22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정지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심의·의결 예정인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건설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 미리 결정·심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맥스터는 고열의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는 시설로 수년 동안 습식저장시설에서 열을 식힌 다음, 이를 옮겨 임시 보관하는 건식저장시설이다.탈핵시민행동,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고준위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탈핵시민단체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경주시의 일방적인 사용후핵연료 재검토 추진을 규탄하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경주시는 오는 21일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여부를 묻는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 지역실행기구를 출범할 계획이다. 맥스터는 원전에서 사용한 우라늄이나 농축우라늄(사용후핵연료)을 외부와 격리해 보관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탈핵시민단체는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가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한다. 지역과 시민사회 등 이해당사자 참여를 배제한 채 운영되고 있어 고준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포뮬러원(F1)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자동차 경주대회인 2019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종합우승했다.현대차는 2019 WRC에서 참가 6년 만에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WRC는 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가리지 않고 일반 도로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대회로 올해 마지막인 14번째 경기가 호주의 대규모 산불로 취소, 현대 월드랠리팀의 종합 우승이 자동 확정됐다.제조사 순위는 한 해 경기에서 받은 누적 점수로 가리는데 현대 월드랠리팀은 지금까지 380점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6일까지 경주 신평동 황룡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중수로형원전소유자그룹(COG)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원전 운영에 관한 경험 등을 공유하는 제15차 기술회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IAEA와 COG 등 국제기구, 단체 소속의 원전 전문가를 비롯해 루마니아, 캐나다, 중국,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의 원전 운영사, 설계사, 규제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안전문화, 설비개선, 기기신뢰도 등 8개 주제에 관한 경험사례를 공유한다.특히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77점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 작품 3565점이 접수됐고,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77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대상을 수상한 남은주 씨의 ‘소백 연화봉 별밤’은 소백산 별자리를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택수 씨의 ‘삼릉아침’과 오관진 씨의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23일 개막했다. 이번 친환경대전은 오는 26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착한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144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428개 전시공간(부스)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 기업과 단체가 참가했다.‘한국환경정책&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1일부터 각 지역 특산물을 담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다도해, 경주, 속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으로 늘어났고,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이색 탐방 서비스로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되는 것.국립공원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제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산업화에서 시작된 ‘산업문명’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저성장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야기했다. 최근 이런 위기에 맞서 환경-경제-사회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명, 이른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국내외에서 활발하다.이와 관련된 경제적 가치 창출에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문명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세계 주요 ‘전환도시’들의 노력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는 담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 SAT이 23~24일 양일간 경주시 하이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 위성 통신으로 재난 시 대체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P-VSAT' 기술 등을 공개했다.KT SAT은 ‘국가정보통신서비스 4.0(GNS 4.0)’ 사업권을 확보한 기업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국가정보통신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국가기관 전용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안성, 안정성, 경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19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및 경주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포항시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괄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지방상수도는 지방자치단체가 관할 지역주민 또는 인근 지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수도를 말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8개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자원공사에 위탁 △수자원공사는 사업 수행 및 지방상수도 경영 개선을 위한 기술 등을 지원 △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핵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핵발전소 인접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라.”탈핵시민행동은 18일 월성원전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등 원전 인근 주민들의 천막농성 5주년째를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대구와 울산, 경주 등지에서 주민 이주대책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가졌다.탈핵시민행동은 이 자리에서 “하루빨리 핵발전소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 싶지만, 집과 논밭 등 자산을 처분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친환경 자원재생 플랜트 전문기업인 비디아이는 파인드그린과 532억원 규모의 경주 154kV 변전소와 주변설비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비디아이는 이번 수주를 통해 지난해 4월 파인드그린과 체결한 2200억원 규모의 92MW급 감포풍력 발전설비에 대한 계통연계 용량을 확보하고, 주변지역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전력망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관측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공급지역은 우리가 대규모 풍력사업을 진행하는 경주 감포지역으로 현재 본격적 사업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rd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경주국립공원 불국사에서 ‘청소년 해설사’가 진행하는 역사·문화해설 과정(프로그램)을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청소년 해설사는 경주시 지역 중학교 학생 4명이며 이들 학생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우리역사 바로 알기’ 과정에 참여한 30명 중 선정됐다. 이들 청소년 해설사들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현장답사, 화랑 심신수련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역사 교육을 배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모다이노칩이 지난해 실적 하락세에도 불구,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모다이노칩은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은 모다아울렛의 운영사 중 하나다. 모다이노칩이 지난달 중순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2000년 4월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고 2016년 7월 모다아울렛 등의 흡수합병을 통해 목적사업에 유통부문이 추가됐다. 모다이노칩은 10일 납품업체에 판촉행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동국제약이 후원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경주시가 주최한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클린상에 서울 거여초와 경주 TEAM6FC 등 9개 유소년팀이 선정됐다. 1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간 전국 초등학교와 유소년 클럽 등 총 762개 팀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마데카솔 클린상’은 화랑대기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 중 옐로카드를 가장 적게 받은 팀에게 수여되는 페어플레이상으로 이번 대회에 처음 제정됐다. 동국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TS2019(Innovative Technology Show 2019,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가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5G 제조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소개한다.KT는 스마트팩토리 제어기업 텔스타홈멜과 함께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Physical System)’을 라이브로 시연한다. CPS는 5G 제조 클라우드와 연동하는 미래형 스마트 공장을 말한다. 이날 양사는 코엑스 전시장에 마련한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와 각 시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하는 '2019 드림락(樂)서'가 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올해 여정을 시작했다.드림락서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2013년부터 매년 2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드림락서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취지를 살려 'ME래 인재 페스티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