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로형 원전 운영 등 최신정보 공유

한수원은 4~6일 IAEA, COG 등과 함께 경주 신평동 황룡원에서 원전 기술회의를 진행한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은 4~6일 IAEA, COG 등과 함께 경주 신평동 황룡원에서 원전 기술회의를 진행한다. (한수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6일까지 경주 신평동 황룡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중수로형원전소유자그룹(COG)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원전 운영에 관한 경험 등을 공유하는 제15차 기술회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IAEA와 COG 등 국제기구, 단체 소속의 원전 전문가를 비롯해 루마니아, 캐나다, 중국,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의 원전 운영사, 설계사, 규제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안전문화, 설비개선, 기기신뢰도 등 8개 주제에 관한 경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중수로형 원전 운전이나 정비경험 사례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와 함께 안전문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되는 이번 회의에서 한수원은 △중수로형 원전의 설비개선 △사고관리계획서 △비상운전지침서와 다중방어운영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제기구와 해외 원전 운영사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논의된 유용한 내용들을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접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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