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 시민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진행

[출처=서울시]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여름더위'라는 주제로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전통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이다.

먼저,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주 전통문화 일일체험과 공연,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문화 일일체험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북촌문화센터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5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20여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8월 전통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작품발표회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출처=서울시]

 

또한, 주민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책 낭독과 규방공예 수업이 진행되는 ‘아마서재, 책과 보자기’, 여름방학을 맞아 매주 수요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민정음 판본체 쓰기를 배우는 ‘여름서당’, 둘째 주 토요일에는 영화<첨밀밀>을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서재, 영화&토크’가 마련된다. 

주민과 함께 공동체 관련 서적을 읽는 낭독 프로그램 ‘안녕, 여름 독회’는 마지막 주 금요일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북촌 주민 대상으로 유선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되며 별도의 체험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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