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맨유가 아약스를 꺾고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맨유는 25일 결승전에서 폴 포그바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골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성적까지 포기하고 유로파리그에 몰두했던 맨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리즈만 등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맨유는 전 세계 축구팀 연봉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의 선수단을 꾸렸다.

래시퍼드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미키타리안과 포그바, 펠라이니, 후안 마타가 활약했다.

맨유는 전반 18분 포그바와 후반 3분 미키타리안의 골로 어렵지 않게 승리를 쟁취했다.

빠른 득점 이후 스몰링의 활약으로 아약스 선수들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다.

이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맨유는 82억원의 상금과 함께 ‘대형급’ 선수 영입에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선수 영입에 걸림돌인 챔피언스리그 진출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으로만 2900억원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의 맨유 영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맨유 이적설을 일축했던 그리즈만은 “이적 가능성은 60%”라며 입장을 선회한 상태다.

맨유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37억원의 이적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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