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14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화성이 236㎍/㎥으로 '매우 나쁨'까지 치솟았고, 경기 고양 137㎍/㎥, 충남 서산 116㎍/㎥, 전남 영암 100㎍/㎥ 등 서쪽 일부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52 ㎍/㎥으로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 점차 전국이 흐려져 낮부터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일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관계자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5일에도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낮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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