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지역농협 실무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과 농협의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출처=농협]

 


농협은 과수농가가 생산에 전념하고, 성수기 과실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약 16만2000톤의 계약출하 물량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확보된 계약출하물량 16만2000톤(3200만상자)은 명절 등 농가와 약정한 출하시기에 분산해 출하함으로써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폭락과 성수기 과일 가격폭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수발전계획에 따라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는 정부와 농협에서 조성한 2373억원의 사업 자금을 산지농협을 통해 계약물량 원물대금의 80% 범위 내에서 계약농가에 무이자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앞으로도 △과실수급안정사업 물량과 품목 확대를 통해 성수기 및 단경기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위기단계별 대응계획을 4단계로 구분 관리해 초기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키로 하였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 참여 확대를 위해 23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2017년 과실수급안정사업 실무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ais8959@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