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롯데슈퍼, 수협중앙회에 손을 맞잡았다. 대기업의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 영세 수산업계의 수산물 판매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해수부는 오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 협약에는 △롯데슈퍼와 수협중앙회의 공동 상품 개발 △롯데슈퍼 유통 판매망을 활용한 수산물 판로확대 지원 △안정적이고 우수한 수산물 공급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 등이 담겼다. 

해수부는 이들과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을 위한 세부과제를 협의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산물 내수 진작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수산업계 간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