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정도까지 올라 '나쁨' 상태다.

현재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밤부터 강한 북서풍이 불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지역부터 점차 해소되겠다"고 전했다.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질 전망이다.

6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이후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은 새벽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동해안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7일 수요일엔 중부지방과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북과 경남은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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