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산업·문화 등 분야별 협력 방안 논의

[출처=극지연구소]

 


국내외 북극 전문가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북극 관련 과학·산업·문화 등의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등지에서 '지속가능한 북극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한 '2016 북극 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같은 위기 요인과 함께 자원 개발 등의 기회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 과학·산업·문화 등의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북극협력주간이 대한민국의 북극 싱크탱크를 넘어 북극연안국과 옵서버국가의 협력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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