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F·WWF와 29~30일 불법어업으로 인한 어려움 공유

[사진=박태훈 기자]

 


해양수산부가 불법어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지역 내 국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서다. 

해수부는 오는 29~3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국제비정부기구(NGO)인 환경정의재단(EJF),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아시아 지역 콘퍼런스'를 연다. 

EJF는 서아프리카에서 이뤄지는 불법조업과 어선의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WWF는 자연환경 및 생물 다양성 보전 등을 목적으로 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 6개국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국제수산기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불법어업의 어려움을 국제사회와 공유, 모범 조업 국가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불법조업 방지와 수산자원 보존․관리를 위한 국제 비정부기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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