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사퇴론을 일축했다.
이정현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하지 않는다. 12월 21일에 사퇴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정현 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김 전 대표는 당에서 유력한 대선후보였다. 그가 오랜 꿈을 포기하면서까지 당을 살리고 국정을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한 누리꾼은 SNS에 “TV조선이 이정현은 대체 저럴 거면 뭐하러 기자회견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기자회견중인데도 중계 끊고 욕하고 있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또 한 누리꾼은 “비아그라가 역시 효과가 짱인 약인가 보다. 이 얘기 터지니 김무성이 대선 불출마 한다고 선언하고, 법무장관이 사임하고, 이정현이 긴급 기자회견 한다고 그러고”라고 적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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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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