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진발생 13분 후 국민안전처에서 온 긴급재난문자 [제공=환경TV 독자제보]

 


국민안전처가 19일 오후 발생한 규모 4.5 지진의 피해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8시 33분 58초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으로 1만1381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도로균열과 마당균열 등 1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진 직후 접수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과 관련해서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서버 용량을 8배 증설했지만 현재 접속 장애를 겪고 있어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이를 복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진 발생 후 12분이 지난 후에야 긴급 재난 문자가 온 것과 관련해서는 "오후 8시 38분과 41분에 진앙지인 경주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 이후 추가적인 지진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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