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요일 오전 9시 날씨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6일 수요일 이시각 현재 전국 날씨는 흐리거나 비가 오고 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기온분포는 서울 20.9도, 청주 21.7도, 여수 23.8도, 과주 26.7도, 목포 26.1도, 부산 25.4도, 울산 27.0도 등이다. 
 
기상청은 수요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5일에 서울, 경기 등 호우 경보 발령 지역에 내려진 특보를 해제하고 충북, 충남, 전북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충청남부와 전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또한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노약자와 어린이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6일 수요일 오후부터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남부지방과 충청남북도는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밤에 그치겠고,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가끔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6일 05시부터 7일 24시까지)은 전국(제주도 제외)에 20~60mm, 제주도산간엔 5~20mm다. 양이 많진 않지만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곳이 많다.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나 도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은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붕괴, 도로나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장마전선은 금요일 8일 이후에 서해북부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약화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 북상하는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유동적이겠다.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2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34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11일 무렵 서귀포 서남서쪽 470km 부근 해상에 위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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