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사동 프로젝트 조감도 출처=GS건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동훈‧KB부동산신탁 등)은 경기 안산에 ‘자이’ 복합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안산시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 하반기 분양 본격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복합주거단지는 총 2차에 걸쳐 최대 49층, 32개동, 약 6600여가구와 오피스텔 약 1028실 등 총 76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 측은 “이 복합주거단지는 경기테크노파크, 시화호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입지환경도 쾌적하다”며 “복합용지에는 공공문화시설과 R&D센터 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개발 완료 후 인근 경기테크노파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LG이노텍 R&D센터와 연계해 산학협력이 가능한 자족도시 수준의 신흥주거지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하철 4호선 외에 신안산선이 개통 추진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안산지역 수요뿐 아니라 시흥, 군포, 화성 등 수도권 남부권의 광역수요까지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산시는 대규모 주택단지 공급이 없었고, 작년에서야 일부 재건축 단지의 신규 공급이 시작됐다"며 "이 중 일반분양분 신규공급 물량도 적어 현재 20년 이상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이 전체 50%가 넘는다”고 전했다. 

또한 “GS건설이 안산에 공급하는 첫 자이브랜드인데다 전체의 약 84%가 수요층이 두터운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 3면 발코니 평면, 펜트하우스 등 기존 안산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신평면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향후 인허가 일정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 1차로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4283가구를 먼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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