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16일 전국에 간간히 구름이 지나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7 ㎍/㎥로 공기도 깨끗한 편이다.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어 작은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 5~2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충청남부와 전라북도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과 충청, 영남과 강원 동해안에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고 그 밖의 지방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와 오존 농도는 모두 '보통' 단계로 예상돼 대기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 23.7도, 청주 24.2도, 강릉 22.9도, 전주 24.2도, 광주 23.6도, 부산 24.8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으로 선선한 상태다. 반면 포항 29.1도, 대구 28.3도, 창원 28.6도로 영남 지역은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17일은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르며 덥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등으로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더운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는 19일과 20일 사이에는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고 21일과 22일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겠다. 올해 장맛비는 초반에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안전점검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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