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파 아메리카 8강 대진표 [출처=코파 아메리카 공식홈페이지]

 

미국에서 열리는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의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17일(한국시간) 미국과 에콰도르의 경기를 시작으로, 18일 페루와 콜롬비아 19일에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칠레가 격돌할 예정이다.

올해 코파아메리카의 이변은 전통 강호 브라질과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인 우루과이의 탈락이 변수였다.

브라질은 B조에 편성돼 3경기 승점 4점(1승1무1패)를 기록해 조 3위로 밀려나 8강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29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탈락이다.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출장하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해도 수준급의 경기력은 아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었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의 사령탑 카를루스 둥가(53)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책임으로 경질됐고 새 감독으로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55) SC 코린티안스이 선임됐다.

C조에 편성된 우루과이는 3경기 승점 3점(1승2패)를 기록해 조3위로 8강 탈락했다.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결정적이었다.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활약했지만 결정적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 우루과이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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