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쉐보레 '볼트'

 


쉐보레는 1일 2016 부산모터쇼 'GM 프리미어나이트' 사전행사를 통해 ‘볼트’와 ‘카마로SS’ 등 신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볼트’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볼텍 시스템을 탑재, 총 676㎞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를 발휘한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 배터리 셀을 탑재, 전체 배터리 팩 하중의 10kg을 감량했고, 12%의 효율개선을 통해 최대 89㎞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했다고 한국지엠 측은 설명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주행거리, 편의성, 상품성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친환경차가 지닌 약점을 모두 극복한 혁신의 사례”라며 “전기차 전략을 위한 쉐보레의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 궁극적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2일, 부산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6세대 ‘카마로SS’의 상세 사양 및 판매 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m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겸 CEO는 “5년 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쉐보레 브랜드는 그동안 고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며 “향후 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전기차까지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ais895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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