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둘러싸인 서울 광진구 사진 = 포커스 뉴스

 


서울시가 오후 12시부터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10일 서울 오후 12시 기준 25개 구 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는 159㎍/㎥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5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지고,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서울시는 "서해상 국외 미세먼지가 서울 상층을 지나면가면서 지상농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또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실외 활동 및 외출할 때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들어 서울시에서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린 것은 지난 3월 6일과 4월 9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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