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3만여 명 방문..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두루 즐길 수 있어

잠실파크골프장 전경./ 출처=서울시

 


잠실파크골프장이 오는 4월 재개장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파크골프장이 겨울동안 이어진 휴장을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파크골프'란 적은 부지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 스포츠는 나무 소재로 된 클럽 하나로 경기를 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 일반 골프와 큰 차이가 없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2013년 잠실종합운동장 안 체육공원에 만들어진 잠실파크골프장의 총 코스 길이는 500m다. 

코스는 짧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즐길수 있다. 벙커와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춰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잠실파크골프장을 찾은 사람들./ 출처=서울시

 


잠실파크골프장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첫 개장 이후 이용객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 2014년엔 1만 7,420명, 지난해엔 3만 1,962명이 잠실파크골프장을 찾았다. 전년대비 83%가 늘어난 수치다. 

잠실파크골프장의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이면 휴장한다. 

잠실파크골프장의 이용료는 평일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공휴일엔 성인 5,200원, 청소년 3,900원, 어린이 2,600원이다. 장비 대여료는 1,000원으로 평일과 공휴일 가격이 같다. 또 65세이상의 노인이거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로 잠실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잠실파크골프장 입구./ 출처=서울시

 


잠실파크골프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달 5~10일 사이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 들어가 사전예약하거나 잠실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예약하는 방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전화(02-2240-8763)와 홈페이지(stadium.seoul.go.kr)로 확인할 수 있다. 

bakjunyoung@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