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인하 주택용 등 모든 부분 지역 난방에 일괄 적용

보일러 시설 전경/ 출처=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홈페이지

 


서울시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은 노원·도봉·중랑·양천·강서·구로 등 6개 구의 지역난방 요금을 추가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지역난방 요금을 7.36% 내렸다. 이번엔 0.41%가 더해져 7.77%가 인하됐다. 

요금 인하는 주택용과 업무용, 공공용까지 모든 부분에 걸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인하된 요금은 지난 1일 공금 요금부터 적용돼 다음 달 발행되는 3월 요금분 고지서에 반영된다.

지역 난방 요금 조정 내역/ 출처=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시는 2차례에 걸친 지역난방 요금 조정으로 60㎡ 일반주택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연간 3만 5,903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가스 요금 조정과 연동하여 난방 요금 조정을 추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기본요금 감면제도를 지속 추진 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 요금이 추가 인하되는 지역을 제외한 19개 자치구는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지역난방을 공급받고 있어서 이번 추가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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