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손여은 인스타그램

 


배우 손여은이 KBS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수줍지만 솔직하고 뻔뻔한 매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독거남녀' 특집에 성시경,치타,이국주와 함께 출연해 솔직하고 담백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손여은은 “집에서 10일 정도 나오지 않은 적도 있다”면서 '집순이'임을 밝혔다. 그녀는 “밤에 필(feel) 받아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데 아랫층 사람이 올라왔지만 문을 열지 않고 모른 척 했다”며 털털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손여은은 집순이답게 혼자 놀기의 다양한 스킬을 선보였다. 감정에 따라 다르게 연주하는 피아노 실력, 자신의 이름을 무용으로 묘사하는 ‘네임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몽환적 음악에 맞춰 감정선을 잡고 충실하게 댄스에 임했다. 애절한 듯하지만 1차원적으로 몸으로 이름을 표현해 내는 손여은을 본 모든 출연진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어 인턴MC 엄현경이 다른 스타일의 ‘네임댄스’를 선보여 출연자들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손여은은 속사포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랩을 선보이는 등 가녀리고 수줍은 외모에 반전되는 엉뚱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여은은 지난달 막을 내린 KBS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홍유자의 외동딸 ‘선혜주’ 역할을 맡아 강단 있고 배짱 두둑한 돌싱을 연기하며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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