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28일 첫 방

장근석이 드라마 대본리딩중이다.(출처=SBS '대박'홈페이지)

 


배우 장근석이 2008년 KBS2 TV ‘쾌도 홍길동’에 이 후 8년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장근석과 여진구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기획 한정환/ 제작 김광일, 윤용)은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며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의 한 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도박, 사랑, 남자들 간의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팩트와 픽션의 합성어) 사극이다.

드라마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그동안 장근석이 사극에서 보여줬던 기억에 남는 캐릭터 연기 때문이다. 장근석은 2001년 방송된 SBS 사극 ‘여인천하’에서 아역으로 주인공 난정이의 이복오빠 ‘정렴’을 연기하였으며, 2006년 KBS2 TV ‘황진이’에서 주인공 황진이의 첫사랑으로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김은호’ 도령을 연기하였다. 또 2008년 KBS2 TV ‘쾌도 홍길동’에서 날카로운 캐릭터 ‘이창휘’를 연기하며 여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금껏 사극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드라마 ‘대박’에서 그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른다. 장근석은 "지난 2년간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현재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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