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승기 공식홈페이지

 


올해 1월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9)에게 가수 싸이(39)가 선물한 신곡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싸이는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해준 이승기에게 데뷔곡으로 인연을 시작했으니 입대 전 마지막 노래도 직접 만든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싸이는 12년 전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 프로듀서로 이승기와 돈독한 인연을 맺어 왔다.

곡 ‘그런 사람’은 싸이가 가사를 쓰고 작곡가 유건형과 함께 공동 작곡했다. 가사의 내용은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만 더 성숙해진 감성표현이 돋보인다.

후크엔터는 "싸이가 평소 다른 가수에게 자작곡을 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에 이승기에게 선물한 '그런 사람'은 후배가수에 대한 싸이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입대 전 머리를 자르며 담담하게 웃음 짓는 이승기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이승기의 전성기를 함께 볼 수 있다. 

이승기는 지난달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으며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간 현역으로 군복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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