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기자회견 중인 황정음 <사진=환경TV>

 



배우 황정음이 26일 오후 5시 반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황정음은 단아한 머리에 순백색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특히 황정음의 실크 드레스는 단아하면서도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분홍색 꽃으로 만들어진 부케는 황정음의 흰 피부를 더 빛나게 만들었다.

황정음은 “일단 결혼 준비하면서 참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로 말문을 열며 평소와는 달리 수줍은 목소리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연신 입술을 훔쳐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날 부케는 황정음의 절친인 배우 박한별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개그맨 김제동, 축가는 JYJ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맡았다.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비밀' '돈의 화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연말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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