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태도논란 <영상=레전드 유튜브>

그룹 비스트 멤버 장현승의 태도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장현승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글을 올리며 장현승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팬이 올린 글에 따르면 장현승은 2012년부터 4년간 나태한 태도로 팬들의 빈축을 샀다.

지난 20일 자신을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비스트를 오랜기간 아끼고 사랑해오던 팬으로서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들에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장현승은 지난 2012년부터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지난해 완전체 활동부터 가사씹기, 안무 대충하기, 음정 바꿔부르기 등 팬들을 실망시켰다.

지난해 9월에는 해외 팬미팅을 무단 불참한 뒤 청담동의 한 클럽과 술집에서 포착, 다음날 새벽까지 놀러다닌 정황이 드러났지만 지금까지도 어떤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았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집안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참석하지 못했다” 혹은 “몸이 좋지 않아 팬미팅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불참 이유를 밝혀 팬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이후 장현성은 비스트 데뷔 6주년 기념 V앱 방송에서 '6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한 질문에 "카페에서 사진 찍힌 것? 저도 사생활이 있잖아요"라고 답해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 네티즌은 "계속해 해외 방송이나 인터뷰,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가 드러나고 있고, 심지어 해외 인터뷰 중 눈을 감고 조는 모습까지 발견되고 있다"면서 "팬들은 장현승군에게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피드백을 요구했지만 장현승은 지속적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와 좋아요 누르기, 자신의 글 댓글에 대한 답 댓글 남기기를 하면서도 그 어떤 피드백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시물에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진과 영상도 다수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팬들은 이러한 장현승의 행동에 대해 사과나 해명을 요구했으나 장현승은 침묵을 일관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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