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날씨예보] 미세먼지 농도 경기북부·강원영서 ‘나쁨’

[오늘·내일 날씨예보] 미세먼지 농도 경기북부·강원영서 ‘나쁨’ 

설날인 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지역이 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낮부터 밤 사이 눈이나 비가 오겠으며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지방은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북도에서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 미세먼지 사진=유튜브 캡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수준이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지역은 '나쁨'(81~150㎍/㎥)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에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영남권과 강원도 영동도 저녁 시간대 '나쁨' 수준이 되겠고 서쪽 지역은 오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나타나겠다.

또 경상남북도와 일부 충청북도, 전라남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높았다.

설 다음날인 9일은 중국 상하이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가 되겠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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