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없다고 밝힌 '환상속의 그대' <영상=CJ E&M>

클라라는 과거 tvN '환상 속에 그대'에서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톱스타였던 남자친구가 스토킹을 심하게 했다"고 자랑까지 했다.

클라라의 말이 순식간에 바뀌는 것을 본 누리꾼들은 "클라라는 구라라"라고 비꼬았고 클라라는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지만 결국 SNS 절필을 선언했다.


가수활동 당시 불렀던 '귀요미송2' <영상=MPD 유튜브>

또 클라라는 귀여운 이미지를 이용해 '귀요미송2'로 가수로 변신했고 무대에서는 은발에 파격적인 핑크 톤 전신 타이즈를 착용, 육감적인 몸매를 부각시켰다.

그러나 귀여운 콘셉트인지 섹시한 콘셉트인지 애매한 설정에 안쓰럽기까지 한 가창력이 문제가 됐다.

당시 네티즌들은 "언니 제발", "코디가 안티다"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그녀를 말리기 바빴다.


영어로 인터뷰한 클라라 <영상=Mnet America 유튜브>

이 밖에도 국적이 외국인으로 알려진 클라라의 영어실력에 대한 논란도 있다.

2014년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에 출연한 클라라는 스위스 출생으로 영국 국적을 가졌으며 이후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어 발음은 그냥 한국인이었다.

클라라는 문법과 발음·억양이 어색한 영어를 구사해 ‘원어민’이라는 주장에 의구심을 갖게 했다.

클라라는 최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좋은 작품을 통해 더 열심히 할테니 조금만 마음을 열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간 섹시미를 강조해온 그녀에게 ‘좋은 작품’은 무엇일까?

가수도 배우도 아닌 그녀에게 필요한건 대중들의 따뜻한 시선이 아닌 ‘실력’이 아닐까 싶다.


[정순영의 이슈]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디어 환경을 바라보는 환경TV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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