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꽁치 가장 많이 적발…대부분 기준치 이하거나 수입중단돼

2011년 이후 국내 수입된 일본산 식품 가운데 총 3011t의 수산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주간 방사능검사 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꽁치가 가장 많았으며 다랑어와 명태, 고등어, 상어, 가자미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식약처는 이들 방사능 검출 수산물은 모두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거나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져 시중에 유통되는 수산물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에도 일본산 수산물 424건에 대한 방사능 측정 결과 냉동날개다랑어 1t에서 1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일본산 농산물 13개현 26개 품목과 수산물 8개현 50개 품목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며 대부분 후쿠시마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중단 품목은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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