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현실 나무심기로 이어져

(사진=해긴)/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해긴)/그린포스트코리아

해긴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서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 ‘Plant Our Planet(이하 POP)가 미션 참여 1억 건을 돌파했다.

POP 캠페인은 외교부가 주도하는 4번째 온라인 캠페인이자 산림청, UN아동기금(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해긴의 ‘플레이투게더’가 함께 참여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숲 조성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는 게임 내에서 나무를 가꾸고 키우며 현실에서의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가상세계와 현실이 연계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플레이투게더’에서 시작된 POP 캠페인은 ‘수호수 성장시키기’, ‘대륙별 나무 키우기’ 등의 미션과 함께 소나무, 맹그로브나무, 고무나무, 대추야자나무, 사탕단풍나무, 올리브나무, 바오밥나무 등의 7개 대륙을 상징하는 나무를 게임 내에서 직접 심고 키워 볼 수 있다.

‘플레이투게더’ POP 캠페인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 약 90일만에 누적 참여 약 1억 1000만 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가상의 나무심기에 쏠린 뜨거운 참여열기는 곧바로 외교부와 산림청이 진행하는 현실의 식수행사로도 이어졌다.

실제로 외교부와 산림청은 지난 5월 몽골 한-몽 우호의 숲에서 진행된 POP 캠페인 해외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6월에는 인도네시아 폰독라젝 쓰레기 매립장에서, 이어 베트남에서는 닌빈성 맹그로브숲 조성 사업지에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하노이 한인회, 닌빈성 지역주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외교부의 2023년 온라인 캠페인 ‘Plant Our Planet’은 올해 말까지 해긴 ‘플레이투게더’를 통해 진행되며, 카이아섬 캠핑장에 마련된 캠페인 존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dmseo@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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