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사회공헌 사업 강화 

사내 ESG 전담 조직 ‘ESG 추진 협의체’ 가동

현대홈쇼핑이 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 하는 새 ESG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사옥 옥상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뒷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새 ESG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현대홈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홈쇼핑이 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 하는 새 ESG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사옥 옥상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뒷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새 ESG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현대홈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홈쇼핑이 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 하는 새 ESG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그룹 전사적인 ESG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새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위로, H! 현대홈쇼핑’으로 ‘H!’는 현대홈쇼핑을 대표하는 ‘H’에 ‘안녕(Hi)’과 ‘높은(High)’ 등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새로운 ESG 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고 사회공헌 사업 확대 및 친환경 경영 강화 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새 캐치프레이즈에는 책임 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높이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이고 통일된 ESG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그룹 ESG 통합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 친환경)과 ‘위드림’(We;Dream, 사회공헌)을 출범했다.

캐치프레이즈 실현을 위해 현대홈쇼핑은 사회공헌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여성용품 및 유모차 지급 등 저소득층 여성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미혼모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격오지 학교 방송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미래 방송 인재 육성 등 홈쇼핑 기업의 역량을 살린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서울시 강동구와 구내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018년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아이스팩 재활용, 프라이팬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캠페인을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내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ESG 추진 협의체도 구성해 ESG경영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운영한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그룹 ESG경영 철학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기업 신뢰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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