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 2021 71개 수상
지속가능 패키지 등 역대 최다 수상

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1개의 상을 받았다.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TV 에코 패키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1개의 상을 받았다.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TV 에코 패키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1개의 상을 받았다.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TV 에코 패키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비스포크 시티 컬러'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6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1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서비스디자인?UX?UI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5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전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차별화된 무풍 청정 능력은 물론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패턴 등 교체 가능한 패널을 갖췄다.

서울·베를린·스톡홀름 등 주요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을 제품에 적용한 '비스포크 시티 컬러' 또한 금상을 받았다. 냉장고와 인덕션, 그리고 오븐 등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는 냉장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전 제품에 확대돼 왔으며, '비스포크 홈' 제품들로 집안을 통일감 있으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TV, 가전, 스마트폰 등 전 분야에 걸쳐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총 71개 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금상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TV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자인의 'QLED 8K'와 트리플 레이저와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등이 상을 받았다.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TV 에코 패키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사회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과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삶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디자인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의 수상작은 iF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공개된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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