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 폐소재 기부
폐소재 100kg이 1000개 ‘스토리빌더’로 재탄생

친환경 장난감 스토리빌더. (남양유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친환경 장난감 스토리빌더. (남양유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남양유업이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의 일환으로 폐소재를 활용해 비플라스틱 장난감 ‘스토리빌더’ 제작에 동참한다. 

남양유업은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폐소재를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한 폐소재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업체인 예비사회적 기업인 ‘플레이 31’의 업사이클 창의 놀이 키트 ‘스토리빌더’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스토리빌더 놀이 키트는 산림훼손이 전혀 없는 100% 업사이클 종이로 만든 친환경 장난감으로 장난감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 플라스틱으로 아파하는 바다, 기후 위기 등 문제점을 짚어보고 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현재 ‘과수원’ 제품 폐소재 100kg를 기부해 1000개의 ‘스토리빌더(기후 위기 편)’로 재탄생시켰다. 

남양유업은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천문학적인 양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단 14%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 대부분도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지는 등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올바른 소비와 재활용에 관심이 필요한 상황에서 친환경 업사이클 놀이 키트를 제작하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