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김광수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단독 추천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23일 은행연합회는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단독 추천했던 김광수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연합회장를 이끄는 김태영 회장의 임기는 이달 30일까지로 김광수 차기 은행연합회장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이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기가 내년 4월에 끝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김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을 중도 사임하고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김광수 회장은 1957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프랑스 파리국제정치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고, 이후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조만간 사원총회에서 김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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