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비, 확인하고 환급 받으세요
병원이나 의원 등에서 낸 비급여 진료비의 건강보험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보험적용 대상이 될 경우 이를 돌려받을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이용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병원이나 의원 등에서 낸 비급여 진료비의 건강보험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보험적용 대상이 될 경우 이를 돌려받을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이용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국민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비급여진료비확인 자가점검 서비스’의 국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의 주요 개선 내용은 접근경로 단순화를 위해 비급여 진료비확인 자가점검과 비급여 진료비 확인신청을 분리했고, 현재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 가격공개 항목을 검색하기 위해 비급여진료비 정보조회 시스템과 연계했다. 

또 검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제공정보를 확대하고, 다발생 비급여 진료비확인 항목에 대한 코드신설 및 용도설명 항목을 추가하여 검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가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용어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수정했다. 

심사평가원 고객홍보실 김형호 실장은 “이번 비급여 진료비확인 자가점검 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사용자 편익을 높여 국민이 의료현장에서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궁금증 즉시 해소 및 합리적 의료이용을 돕겠다”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이용도를 높여 국민권익보호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급여진료비확인 자가점검서비스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 진료비확인 → 비급여진료비확인자가점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중 궁금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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