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이웃벤처' 인수…호텔급의 청소 서비스 '호텔리브' 운영

호텔리브 아카데미에서 표준화된 청소 서비스 교육을 받은 ‘홈프로’가 욕실을 청소하고 있다.(이웃벤처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호텔리브 아카데미에서 표준화된 청소 서비스 교육을 받은 ‘홈프로’가 욕실을 청소하고 있다.(이웃벤처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직방을 통해 호텔급 주거 청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직방은 욕실 및 주방 청소 전문 서비스 '호텔리브'를 운영하는 ㈜이웃벤처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호텔리브는 욕실과 주방 청소 전문 서비스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200여개 아파트 단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직방은 이웃벤처와 협업을 통해 직방 이용자에게 호텔리브의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직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호텔리브는 호텔 객실 청소에 버금가는 표준화된 고품질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방의 경우 전문가만 가능한 후드와 필터 청소부터 인덕션·가스레인지 찌든 때까지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욕실은 곰팡이와 찌든 때 제거로 시작해 헹굼과 광택 작업까지 매뉴얼화해 제공한다.

일반적인 청소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서비스 질이 달라지기 쉽다. 하지만 호텔리브는 자체 아카데미에서 표준화된 청소 서비스를 교육하고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고객 누구나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친환경 인증 세제와 일회용 청소도구를 사용해 코로나 시국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직방은 집을 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집을 구한 이후에도 주거 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우리집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바일로 들어온 관리사무소를 구현한 바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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