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Dream 카드’로 시작된 Deep시리즈카드, 브랜드 대표카드로 자리매김

카드사가 각 사별로 정체성과 알짜 혜택을 총 집합시킨 시리즈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짧게는 3개월 만에 출시됐다 단종 되기도 하는 신상품 러시 속에서도 10년 가까이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켜온 카드까지, ‘한 번쯤 들어봤지만 놓쳤던’ 시리즈카드를 소개한다.[편집자주]

신한 딥 드림카드.(신한카드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 딥 드림카드.(신한카드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를 일군 데는 신한카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Deep시리즈’ 카드를 제외할 수 없다. 신한카드는 ‘Deep’카드를 고유의 정체성으로 정의하고 일류카드사로 도약하고 있다.

Deep시리즈카드의 역사는 지난 2017년 9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Deep Dream 카드’ 출시로 시작됐다. ‘Deep Dream카드’는 발매 5개월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으며 지난해 발급 건 수 500만장을 돌파하며 신한카드의 대표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작년에는 카드고릴라 연간랭킹 2위와 카드사별 랭킹 1위에 오르며 3년째 인기카드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Deep Dream 카드는 ‘당신만을 위한 Deep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개인별 맞춤형 카드로 출시됐다.

초 개인화 맞춤형 카드 ‘Deep Dream 카드’로 시작된 Deep시리즈의 인기는 신한카드의 ‘딥 웨이브(Deep 1WAVE)’ 전략과 맞물려 확장된다. ‘딥 웨이브(Deep 1WAVE)’는 신한카드가 일류신한 도약을 위해 제시한 경영전략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Deep WAVE’ 전략방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영진 사장은 이를 위해 △일류신한·원신한(One Shinhan) △지불결제 시장의 리더십 강화 △멀티 파이낸스 가속화 △플랫폼 비즈니스에서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 △핵심 역량의 진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초 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딥 카드의 혜택과 플레이트 디자인 등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Deep Dream’ 카드 부터 Deep한 맞춤 혜택

신한카드 Deep 시리즈카드는 △‘Deep Dream’ 카드 △‘Deep Making’ 카드 △‘Deep Oil’카드 △‘Deep Taking’ 카드 △‘Deep Once’ 카드 △‘Deep Once Plus’카드 △‘Deep Store’ 카드 △‘Deep ECO’ 카드 △‘Deep Dream Platinum+’ 카드 △‘Deep On Platinum+’ 카드가 있다.

체크카드로는 △Deep Dream 체크 △Deep Dream 체크(미니언즈) △Deep On 체크카드가 있다.

먼저 대표주자 ‘Deep Dream’ 카드는 초 개인화 맞춤형 카드로 전월실적 한도없이 마이신한포인트 0.7% 적립된다. 또 영화, 마트 등 자주 가는 영역은 3배인 2.1%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용한 1개 영역 이용금액에 대해 3.5%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주말에는 전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 적립된다. 당월 택시 이용 건 중 3,6,9번째 이용 건에 대해 2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혜택을 직접 선택하는 나만의 카드 ‘Deep Making’ 카드는 17개 서비스 영역 중 포인트 적립받을 영역과 적립율을 직접 선택하는 DIY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마트·홈쇼핑·온라인쇼핑· 소셜몰·패션&뷰티’ 및 ‘커피전문점·베이커리·배달앱’과 ‘해외·항공&면세점’ 에서 1~5% 적립된다. 또 자주 이용하는 단골 가맹점과 택시업종 등을 ‘My Pick’으로 선정하면 2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3만원이다.

주유혜택 전용 ‘Deep Oil’카드는 4개의 정유사중 직접 고른 주유소에서 10% 할인, 정비소(스피드메이트)와 주차장 이용금액 10% 할인, 편의점·카페·택시 5%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원 또는 1만3천원이다.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Deep Taking’ 카드는 17개 영역 중 가장 많이 이용한 5개 영역에 대해 각 2%씩 자동으로 적립해준다. 백화점·온라인쇼핑, 커피·베이커리, 주유·교통·병원 등 생활영역과 해외에서 2% 적립되고 자주 가는 단골 가맹점을 ‘My Pick’으로 정하면  월 3,6,9번째 이용시마다 10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렌탈부터 디지털구독까지 한 번에 가능한 ‘Deep Once’ 카드는 10개 렌탈사에서 자동이체 이용시 건별 최대 7000포인트를 5건 한도 내에서 적립되고, 아파트관리비 및 도시가스 등 생활월납 자동이체 이용시에도 건별 최대 6000포인트를 3건 한도 내에서 적립된다. 또 넷플렉스·웨이브·스타벅스 자동충전 등 디지털 구독 정기결제 이용시 건별 최대 6000포인트를 3건까지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2만원 또는 2만3천원이다.

‘Deep Once Plus’카드는 ‘Deep Once’ 카드혜택에 커피·편의점 등의 생활서비스 이용시 영역별 2000~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2만7천원 또는 3만원이다.

생활쇼핑 맞춤 ‘Deep Store’ 카드는 동네 슈퍼, 잡화점 등의 생활쇼핑 가맹점에서 최대 15% 할인된다. 커피전문점·제과점에서도 10% 할인되고 주말에는 복합쇼핑몰과 3대 할인마트에서도 10%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3천원 또는 1만6천원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Deep ECO’ 카드는 결제시 에코 기부포인트가 0.1% 적립된다. 교통, 온라인, Recycling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Recycling은 CGV영화예매 1회 이용시 또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이용시, 리디북스 1회 이용시 1천원을 캐시백 해준다. 연회비는 1만3천원 또는 1만6천원이다.

프리미엄 버전인 ‘Deep Dream Platinum+’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1% 적립되고, 자주가는 영역은 최대 3.3% 포인트가 적립된다. 가장 많이 이용한 1개 영역은 최대 5.5% 포인트가 자동적립된다. 또 주유소에선 리터당 80원 적립되고 택시는 2000원 할인된다. 연회비는 3만원 또는 3만3천원이다.

‘Deep On Platinum+’ 카드는 간편결제(Pay)로 국내 온라인 이용 시 기본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 4대 편의점, 생활·잡화, 커피, 월납 이용시 20% 할인된다.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에서도 10% 할인된다. 연회비는 3만원 또는 3만3천원이다.

신한카드는 Deep 시리즈 카드가 인기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은 가입자 1150만, 연간결제액 10조원이 넘는 '대형 결제·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일궜다. 또 초 개인화 마케팅을 통한 노력으로 작년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통령상'과 함께 금융사 최초의 8년 연속 '브랜드 가치 평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성장 여세를 몰아 혁신서비스를 가속화한다. 임영진 사장은 올해 초 “정부 혁신금융 서비스 사업에서는 금융업계 최다 선정의 ‘저력’을 보여준 만큼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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