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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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CJ제일제당의 임직원 보수는 5천600만원이고, 지난해 1천100여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CJ제일제당은 22일 발간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지난해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CJ제일제당의 직원은 총 6천615명이고, 이 가운데 남성은 4천901명, 여성은 1천714명으로 집계됐다. 또 정규직은 6천524명이고 기간제 또는 임시직은 91명으로 조사됐다.
 
2019년 신규채용 임직원 수는 1천122명으로, 2018년(1천559명)보다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656명, 여성이 466명이다. 또 30세 미만이 685명, 30∼50세 432명, 50세 초과 5명이다.
이직 또는 퇴직자는 997명이고, 성별을 보면 남성은 627명, 여성은 370명이다.
 
지난해 임직원 보수 평균은 5천600만원이다. 특히 신입사원의 임금은 시간당 1만490원으로, 법정 최저임금(8천350원)보다 126%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임직원의 만족도는 2018년 81.8점에서 2019년 78.7점으로 다소 떨어졌다.
 
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친환경 패키징 정책을 추진한 결과 551t의 플라스틱 원료를 감축했다"며 "이는 자동차를 3천673대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물세트의 경우 재활용 소재를 40% 포함하고 있고, 공간 비율을 19% 축소해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80t 감축했다"며 "햇반 용기 감량화를 통해 연간 344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CJ제일제당은 △ 탄소인증 9건 △ 녹색기업 2건 △ 녹색경영시스템 2건 △ 환경관리 우수기업·자율점검업소 2건 등 총 16건의 환경 관련 수상실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재생용수와 용수 재활용 총량은 34만9천t으로 용수 사용량의 5.7%를 재활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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