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bD 기술 컨설팅 및 이론·실습 교육 등 맞춤형 지원 실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개최됐다. 사진은 스튜디오3S의 산업용 로봇.(주현웅 기자)2019.3.27/그린포스트코리아
식약처가 제약회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스튜디오3S의 산업용 로봇.(주현웅 기자)2019.3.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제약회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제약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 Quality by Design)에 관심 있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맞춤형 기술 컨설팅 및 이론‧실습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은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의 제조·품질관리 국제기준으로 실시간으로 제품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제약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지원 사업’은 QbD 적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현장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 △스마트공장 핵심인재 양성 이론·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규모는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2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교육사업은 올해 총 2회(9~10월)에 걸쳐 각 20명씩 4일간 실시한다.

QbD 컨설팅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6월 26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제약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선도 제약기업을 육성하겠다"며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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