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30일 중부는 화창하나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 일대는 흐리고 종일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로 날씨 차이가 있겠다.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제주, 남부지방은 남해 기압골에 의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날 아침부터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mm, 남해안 5~30mm의 분포가 예상된다.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10월 1일 새벽부터 제주, 전남, 경남에 비를 뿌리겠다. 

30일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낮 기온이 3~4도 높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3도까지 벌어지겠다.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은 16~21도, 낮 기온은 24~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상 17도 △춘천 영상 14도 △강릉 영상 18도 △대전 영상 16도 △청주 영상 16도 △대구 영상 18도 △광주 영상 18 △전주 영상 17도 △부산 영상 21도 △제주 영상 2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춘천 영상 27도 △강릉 영상 27도 △대전 영상 28도 △청주 영상 28도 △대구 영상 29도 △광주 영상 28도 △전주 영상 29도 △부산 영상 27도 △제주 영상 26도 등이다. 

이날 대기질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보통'의 상태로 양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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