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월 ‘PC자동OFF’ 시스템 적용

전력거래소는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지원차 이르면 9월부터 ‘PC자동OFF’ 시스템을 적용한다. (사진 전력거래소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전력거래소는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지원차 이르면 9월부터 ‘PC자동OFF’ 시스템을 적용한다. (사진 전력거래소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전력거래소가 직원들의 정시퇴근 장려에 나선다. 전력거래소는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적극 지원하고자 이르면 9월부터 ‘PC자동OFF’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52시간 근무제 적용차 정해진 근무시간 이후 직원들의 시간활용에 자율성을 부여해 육아,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9월 실무적용을 목표로 PC자동OFF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다. 

이번 PC자동OFF 시스템은 업무시간 종료시 PC사용 차단과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가 발송되며, 특별히 업무시간 연장을 신청하지 않는 이상 PC는 자동 종료된다. 인사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근로시간 연장신청이나 결재방법도 손쉽다.

전력거래소는 PC자동OFF 시스템을 통해 워라밸 정착과 새로운 업무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젊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업무효율성 제고를 이뤄나갈 방침”이라며 “임직원들의 직장 내 만족도가 곧 기관의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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