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환경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특히, 가습기살균제·석면 등 환경오염에 대한 피해 구제를 확대하기로 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안전한 환경,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비전으로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2021~2030년)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10년마다 환경보건정책의 목표와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국가 기본계획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7일 서울 종로에 있는 광화문 설가온 컨퍼런스룸에서 제3기 환경오염피해 소송지원변호인단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제3기 소송지원변호인단에는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변호사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7월부터 2년간 취약계층에 대한 환경오염피해 소송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소송지원변호인단 변호사들은 현장을 찾아가 피해자들에게 소송 절차, 서류 준비 등의 법률 자문을 하고 저소득층 피해자에 대해서는 직접 소송대리인 역할을 맡는다.2016년 1월 시작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공장이나 폐기물 처리 시설과 같은 환경오염 유발 시설에 가까이 사는 주민들은 악취·분진 등으로 환경피해를 호소하게 된다. 실제 지난해 미군기지에서 나온 악성 유해물질, 오물 등으로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가축들까지 피부염, 장기훼손 등의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했다. 하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를 본 주민들은 어느 곳에서도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사실 일반 국민들은 환경으로 피해를 본 사실을 어디에 알리고, 어떻게 자료를 찾아야하는지 알턱이 없다. 이에 우리는 환경에 의해 피해를 받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 창문을 열었는데 코끝을 찌르는 악취게 머리가 지끈 거리고 , 한밤에도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공장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 무엇때문인지 알수 없지만 한달 넘게 이런 상황이 벌어졌던것같다.강서구에 사는 김 모씨의 얘기다. 강서구에 폐기물처리 시설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달이 흐른 지금 김 모씨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행동에 옮기지 못했다"며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모씨 처럼 환경피해를 입고 있어도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몰라 피해를 오롯이 감내하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0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 안심연료단지, 서천시 옛 장항제련소 주변, 김포시 거물대리 등 3개 지역에 대해 환경오염피해구제 선지급 신청을 추가로 접수받기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017년 8월부터 실시한 1차 선지급 사업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추가 질환에 대해 피해구제를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신청 일정, 진행절차, 서류 작성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설명회는 20일 대구광역시 동구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간담회를 시작으로, 22일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