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광물이 일부 국가에 집중돼 있어 주요 국가들의 자원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도 불안정한 공급망 구조를 나타내고 있어 배터리 등의 원료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탄소중립 위한 핵심광물...중국 영향력 지배적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전환에는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수소 기술과 관련한 ‘핵심광물’이 필요하다. 핵심광물은 산업에 필수적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가 호주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6일(현지 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 결과는 DWRX2003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세계 최대 산호초로 유명한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가 5년 만에 대규모 ‘백화현상’을 겪고 있다. 최근 이곳 산호초들이 높은 온도에 장기간 노출돼 하얗게 변해 죽어가고 있는데,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수백 종 산호초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이미 2016년과 2017년에 같은 현상으로 산호초 3분의 2가 손상된 바 있다. 전문가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기상청은 호주 정부 산불 재난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천리안위성 2A호 특별관측 영상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특별관측은 기상위성 정규관측 절차와 별도로 위험기상 또는 대규모 재해 현상(예로, 산불, 태풍, 화산폭발 등)에 대한 집중감시, 그리고 신속한 재난대응 지원을 목적으로 1000㎞ 범위 특정 관측 영역을 2분 간격으로 고정 또는 추적 관측하는 것.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 계획은 호주 산불 대규모 확산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 기상청의 긴급한 특별관측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기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사람은 아는 만큼 행동하게 된다. 그게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대체로 그렇다. 인류는 어느 순간 스스로 알아가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SNS, 유튜브 등 각종 뉴미디어 발달 속에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는 것에서 이제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정돈된 정보와 제공자 역할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준점 없이 정보량만 넘쳐났을 때 그 안에서 진실이 왜곡될 수 있고 때로는 정보 수요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인다.우리에게 환경문제도 최근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째 호주 산불이 계속되면서 24명이 사망했고 코알라 8000여마리를 비롯해 포유류, 새, 파충류 등 약 4억8000만 마리가 불에 타 희생당했다. 특히 이 산불은 이미 호주만의 문제를 넘어섰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이 산불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호주 사상 최악의 이번 산불로 인한 연기가 이미 남미 칠레와 아르헨티나까지 도달했다.칠레 기상당국은 “호주에서 출발한 연기가 기류를 타고 5㎞ 상공에서 1만1000㎞를 이동해 칠레에 도달했다”며 &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과 호주 간 수소, 재생에너지, 가스, 광물 등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 정부, 에너지기업, 연구기관 등 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제29차 한-호 에너지자원 협력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수소협력 △천연가스 공급 △재생에너지 확대 △광물 등 분야의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수소협력 분야에서는 정부 간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기관 간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호주 프렐류드(Prelude) 사업에서 해양 부유식 액화플랜트(FLNG)를 통해 첫 LNG 생산 및 선적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가스공사가 10% 지분을 보유한 프렐류드 사업은 지난 3월 컨덴세이트 판매를 시작으로 이날 첫 LNG 선적 후 출항에 성공했다.프렐류드 사업은 호주 브룸(Broome) 북서부 475km 해저에 위치한 가스전을 개발해 해상에서 액화·수출하는 대규모 상·하류 통합 LNG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를 포함해 쉘(Shell), 인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최고 우등생으로 꼽히는 호주가 또 한 번 태양열 분야의 도약을 시작했다.호주 현지 언론인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호주 중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South Australia)에 위치한 도시 포트 오거스타(Port Augusta) 인근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제이 웨더릴(Jay Weatherill) 사우스오스트레일라 주 총리는 이번 발전소 건설을 위해 6억5000만 호주달러(약 5800억원)가 투자되며, 미국 태양광 기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