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1세기 말까지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해 기후변화가 악화되면 국내 야생동식물 종의 약 6%, 내륙습지 지역의 경우 약 26%까지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생태계에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에 관한 연구 자료집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평가한 것으로,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5700여 종), 내륙습지(약 2500지역), 수생태계 담수지역(약 800개), 갯벌(1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면서 환경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NN방송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중국 후베이성 지난달 ‘대기 질 좋은 날’ 평균 일수가 전년동기비 2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는 공장들이 많아졌고 전반적인 자동차 운행까지 감소하면서 중국 대기 오염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위성사진에 따르면, 중국 산업시설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도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1922년에 호랑이가 완전히 사라지는 등 한반도에서 대형포유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중소형 포유류가 생물 군집 전체 성격을 결정·대표하게 되면서 멧돼지나 집비둘기 등 외래종을 포함한 유해 야생동물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야생동물의 각 개체 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해하지 않고 건강한 개체군을 만들어 도심 속에서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스위스 바젤의 경우 집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부터 3일간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가든 호텔에서 ‘제10차 환경위성 국제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이번 연수회에는 국립환경과학원 등 한국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개발 관계자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위성 관련기관 소속 전문가 등 10여개국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한반도 및 동아시아 대기오염물질의 감시를 위해 내년 3월에 발사될 예정이며 향후 발사될 미국과 유럽
강원도 화천군에서 소나무,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 45만본의 묘목이 자라날 준비를 마쳤다.12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서 '화천 미래숲 양묘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 해당 양묘시설에서는 한반도의 생태복원을 위해 연간 45만본까지 묘목을 생산할 계획이다. 주요 수종은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나무, 자작나무, 쉬나무 등이며 유한킴벌리와 북부지방산림청, 생명의숲이 공동협력하여 운영한다.이들은 2014년부터 DMZ 일원 및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후 전문가 자문그룹 구성, 양묘센터 조성방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