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은 환경기초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 등 23개 지자체에 한강수계기금 198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정부 민생·경제 종합대책으로 시행하게 됐고 198억원 지원을 통해 개·보수가 시급한 96개 노후 환경기초시설의 적기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한강청은 “지난 20일 지원 대상 23개 지자체에 198억원을 전액 배정하는 등 즉시 집행에 착수해 지역경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5월 인천, 6월 서울 문래동 등에서는 붉은 수돗물이 잇따라 나와 6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인력·기술력 또는 노하우가 부족했던 일부 지자체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됐다.올해는 인력·전문성이 부족했던 지자체가 전문 기술지원을 통해 수도역량을 키울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환경부는 지난 1월 22일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수도사고 대응 및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이하 한강수계위)는 ‘제2차 한강수계관리기금 중기운용계획(2021~2025년)’을 5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등 수계위원 전원 합의로 심의·확정했다. 중기계획은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해 기금 수입·지출 및 운용, 물이용부담금 등 재원별 조성계획 등을 포함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한강수계위는 2015년 상·하류 지자체간 의견 대립으로 합의되지 못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4개 기관은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중소기업 환경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1일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19년 12월~2020년 3월) 대응 특별대책’ 중 산업부문 배출감축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중소기업은 367만여 개소가 있고, 이 중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일 오전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수도권 대기배출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단(이하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수도권 내 대기환경관리 분야 기술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관별 대표 25명이 참석했고 올해 운영실적과 내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지원단은 지난달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일환으로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기술지원단을 통합·보강해 구성한 바 있다.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1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주변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검출지점 반경 약 10㎞ 내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형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일 통보해 방역 조치토록 했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올해 시화호에서는 처음으로 H5형 조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 연천, 김포, 강화에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2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멧돼지 서식지역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발생지역 주변 멧돼지 관리지역의 멧돼지 예찰현황을 점검하고 멧돼지가 감염되는 경우에 대비해 파주시 등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박 차관은 발생농가 주변 멧돼지 서식지를 찾아 파주시의 대응상황을 듣고 발생농가와 매몰지에 멧돼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차단을 주문했다. 이어 국립환경과학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항과 안양세관에서 수출입 폐기물 업체를 대상으로 통관 전 컨테이너를 열어 살펴보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해 폐기물 불법수출입 11개 업체(수입 3건, 수출 8건)를 적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 세관과 협업해 컨테이너 개방 검사를 통해 해당 폐기물이 수출입 신고 또는 허가를 적정하게 받았는지 확인하고 승인받은 품목과 일치 여부, 승인 품목 외 이물질의 혼합 여부 등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5년부터 화학사고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화학테러 분야도 건강영향 조사 업무에 포함시킨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화학사고‧테러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 구축‧운영을 위해 지원센터 지정 5개 대학병원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5개 대학병원은 ‘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2015년 1월 1일)된 같은 해 12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7~8월)에 화학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점을 감안해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전국 7개 권역별로 총 595곳 사업장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환경부가 2014년부터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총 449건의 발생 시기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한 사고가 월평균 56.5건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를 제외한 발생건수 월평균 35.2건에 비해 약 1.55배 높은 셈이다.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산업단지 등 화학사고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취급업체 현장을 촘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대규모 지진·화재·화학 복합사고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합동훈련은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중 국가위기 대응연습의 하나로 실시됐다. 을지태극연습(5월 27~30일)은 기존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결합해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포괄안보개념의 정부연습모델로, 1부 연습은 대규모 복합재난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 대응연습’, 2부 연습은 &lsqu